우크라이나 외교관, 만취해 경찰관 폭행…"면책 특권 확인 중"

김지성 기자 2023. 7. 26.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주점 직원과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직원과 경찰을 폭행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1급 서기관 40대 A씨를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주점 앞에서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다 이를 말리던 직원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주점 직원과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직원과 경찰을 폭행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1급 서기관 40대 A씨를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주점 앞에서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다 이를 말리던 직원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용산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교부에 A씨가 면책 특권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교관인지, 면책 특권을 행사하려고 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보내놓은 상황"이라며 "관련 사안을 확인한 뒤 결과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