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휴엠앤씨, 베트남에 의료용기 생산법인 설립 등

김양혁 기자 2023. 7. 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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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가 고령화로 확대되는 의료용·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에 1만4876㎡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공장 구축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와 쩐 옥 아잉 비그라세라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휴엠앤씨

▲휴온스그룹의 종합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인 휴엠앤씨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현지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와 공장 구축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는 의료용·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해 타이빈성에 1만4876㎡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는 국내 생산분 60%에 해당한다.

▲큐로셀은 재발성 및 불응성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대상 ‘안발셀(안발캅타진 오토류셀)’의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안발셀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10명 내외의 재발성 및 불응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김준태 암AI(인공지능)디지털헬스학과 교수팀이 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AI와 기계학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회인 ‘ICML’에 출판됐다. 김준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 예후 유전체 식별을 위해 일반적인 암 데이터 분석 방법인 통계학과 새로운 방법인 인공지능을 통합해 접근법을 개발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한약재 오매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관절염 예방·치료용 조성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매는 덜 익은 매실을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고 갈증 해소, 소화 불량에 사용하는 한약재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오매 추출물이 항염증 효능뿐 아니라 관절염 발생 시 일어나는 연골 기질 분해를 감소하며 분해된 연골을 재생하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수출용 캔 박카스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에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문구가 담긴다. 이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미주지역, 유럽 등 세계 수출국에 배포된다.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오는 9월 1일까지 ‘헬스케어퓨처포럼 제2기’ 최고위과정 인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헬스케어 관련 경영진, 의사 스타트업, 바이오 제약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이다. 강의는 오는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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