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러시아 국방장관 “북한은 중요한 파트너…국방협력 강화 확신”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오늘(26일) 평양에서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회담을 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이 회담에서 북한을 러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지칭하면서 “오늘 회담이 양국 국방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장관이 북한 측 초청에 따라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전을 지휘하는 쇼이구 장관이 이번 방북 기간에 전장에 투입할 북한산 무기 수입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