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유가족 협의회 출범…“진상 규명해야”
KBS 2023. 7. 26. 18:30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희생자 14명의 유가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출범과 함께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협의회는 "어느 기관도 적극적으로 나서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면서 "조사 내용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다음 달 23일까지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을 늘리고 유가족에 대한 심리 치료 확대와 추모탑 설치, 747번 버스 블랙박스 영상 공개 등을 추가로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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