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대한민국의 '놀라운 70년'은 자유세계 가치동맹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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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6일 "자유 대한민국이 성취한 '놀라운 70년'은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연대한 자유세계 '가치동맹'의 빛나는 성과"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시그니엘부산 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훈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전협정이 체결되고 70년이 흐른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자 역동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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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6일 "자유 대한민국이 성취한 '놀라운 70년'은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연대한 자유세계 '가치동맹'의 빛나는 성과"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시그니엘부산 호텔에서 열린 국제보훈장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전협정이 체결되고 70년이 흐른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자 역동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날 국제사회는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의 실전배치 등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세계의 연합과 연대가 다시금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0여년 전 한국전에서 유엔과 자유세계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화를 강력히 지지하며 하나가 되어 싸웠던 경험과 유산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치동맹'의 힘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을 도운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박 장관은 "6·25전쟁은 자유 수호를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한 최초의 모범사례"라며 "당시 19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유엔의 깃발 아래서 싸웠고 그 과정에서 4만명이 넘는 유엔군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그분들의 희생 위에 이룩됐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유엔 참전국과 유엔 참전용사께 감사와 경의를 바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날 국제보훈장관회의에서 퍼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부 장관, 매트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자페르 타륵다르오을루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과 회담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회의에서 프랑스 보훈부와 국제 보훈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을 선언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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