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유학생 취업문 넓힌다...비전공 취업도 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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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봄부터 직업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문을 넓힌다.
25일 일본 더재팬뉴스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관리청은 일본의 직업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가능 회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비자 관련 지침을 고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부과학성이 인증한 직업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대학교 졸업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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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과학성 인증 직업학교 대상…인력난 해소 목적
[서울=뉴시스]이강우 인턴 기자 = 일본 정부가 내년 봄부터 직업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문을 넓힌다. 전공과 관계 없는 회사라도 취직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25일 일본 더재팬뉴스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관리청은 일본의 직업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가능 회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비자 관련 지침을 고칠 예정이다. 현행 지침은 취업자들의 개인 전공 분야와 직업 사이의 '계열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 직업학교의 인문사회계열 전공자가 패션모델로서 일본에서 활동할 수 없었다. 공학 전공자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공학 계열의 회사나 연구소에만 근무할 수 있었다. 직업학교가 문부과학성 인증을 받으면 이 제한이 풀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부과학성이 인증한 직업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대학교 졸업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직업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후 일본에서 계속 일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일본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된 지침은 2024년 봄부터 졸업하는 유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fal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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