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양평고속道종점 아파트 개발 가능성에 "산비탈‥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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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종점인 강상면 일대에 아파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강상면 김 여사 일가의 땅에 아파트 개발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현장에 가 보셨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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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종점인 강상면 일대에 아파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강상면 김 여사 일가의 땅에 아파트 개발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현장에 가 보셨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각종 자료를 파악해봤다며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바로 옆의 산비탈 지대에 있는 땅 아니냐, 여기에 지금 아파트를 짓는다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원 장관은 그동안 강상면은 수변구역이라 고속도로가 들어서더라도 개발 자체가 불가능해 특혜 의혹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혀왔으며, 이날 국토위에서 같은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개발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말이냐'는 거듭된 의원들의 질문에도 "그렇게 본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또, 원 장관은 '김 여사에게 이 사안을 따로 보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안 가본 지도 오래된 땅인데 참 그렇다'라는 식으로 지나가는 이야기만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도 이 사안에 대해 소통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875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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