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어민 해상 시위 “수산업 존립 위협하는 오염수 방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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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어민들이 해상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전국어민총연맹은 오늘(26일) 보성군 회천면 수협위판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은 수산물에 대한 불신을 확산시키고 소비 급감으로 이어져 수산업 존립을 위협한다"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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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보성 어민들이 해상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전국어민총연맹은 오늘(26일) 보성군 회천면 수협위판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은 수산물에 대한 불신을 확산시키고 소비 급감으로 이어져 수산업 존립을 위협한다”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에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국제해양 재판소에 제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어민들은 어선 150여 척을 동원해 보성군 회천면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서 욱일기를 단 선박에서 핵 오염수라고 적힌 부표를 바다에 던졌다가 주변 어선들이 다시 건져 올리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전국어민총연맹은 다음 달 8일에 고흥에서도 오염수 방류 반대 해상 사위를 열 예정입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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