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 파리올림픽 사전예선 최종엔트리 확정, 27일 소집, 참가 미확정[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3 FIBA 올림픽 사전예선에 나설 최종 12인을 붙임과 같이 선발,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지난 5월 개최된 제2차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훈련대상자 16인을 선발해 강화 훈련을 진행했고, 일본과의 두차례 평가전을 치른 결과 오세근, 이정현, 양재민, 이대헌이 올림픽 사전예선에 나설 최종 12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대회 우승국에 주어지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획득을 위해 강화훈련에 돌입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대회가 열릴 시리아(다마스커스)는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로 파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국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 8월12일 인도, 8월13일 바레인, 8월15일 대만과 각각 맞붙는다.

▲대한민국남자농구대표팀 파리올림픽 사전예선 최종엔트리
-감독:추일승(대한민국농구협회)
-코치:이훈재(대한민국농구협회)
-선수:김선형(SK), 허훈, 송교창(이상 상무), 박지훈(KGC), 전성현(소노), 이우석(현대모비스), 문성곤, 하윤기(이상 KT), 문정현(고려대), 라건아, 이승현(이상 KCC), 김종규(DB)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