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尹대통령에 양평고속道 보고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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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리투아니아 방문을 수행할 당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안을 보고했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보고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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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리투아니아 방문을 수행할 당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대통령에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안을 보고했느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보고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폴란드 순방 당시 식사자리에서 옆사람들이 '원 장관이 고생을 많이한다'고 했다"며 "대통령이 (해당 사안에 대해) 워낙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원 장관의 역량이면 충분히 원칙적이고 책임있게 할 것'이라며 넘어가는 식으로 식사자리에서 언급됐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에게 이 사안을 따로 보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 가본 지도 오래된 땅인데 참 그렇다'라는 식으로 지나가는 이야기만 있었다"고 했다.
김 의원이 "4박5일 수행 기간 동안 충분히 물어봤을 것으로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재차 추궁하자 이에 원 장관은 "경호 의전상 이런저런 얘기할 기회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원 장관은 '한덕수 총리나 김대기 비서실장과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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