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우리銀서 2조 실탄 확보

김영권 2023. 7.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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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고 이차전지 양·음극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와 해외사업 진출 등의 목적으로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MOU를 통해 약 8조원 규모의 투자자금(국내은행 5조5000억원, 해외은행 21억달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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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소재 경쟁력 강화 MOU
양·음극재 시설투자·해외진출 탄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고 이차전지 양·음극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 우리은행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와 해외사업 진출 등의 목적으로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2030년 양극재 100만t, 음극재 37만t 생산 로드맵을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투자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은행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높은 성장성과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자금조달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의 MOU를 통해 약 8조원 규모의 투자자금(국내은행 5조5000억원, 해외은행 21억달러)를 확보했다. 올해 2월에는 40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4월에는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 채권을 각각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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