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첫 고속철 수출 낭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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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방산 분야뿐 아니라 철도차량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올해 폴란드 등 개발도상국에서 첫 고속철 수출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1조원대 호주 전동차 수주 등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레일솔루션(철도) 부문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주한 국내 고속차량(EMU-320)은 해외 고속철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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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철도 수주잔고 10兆 육박
현대로템이 방산 분야뿐 아니라 철도차량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올해 폴란드 등 개발도상국에서 첫 고속철 수출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1조원대 호주 전동차 수주 등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레일솔루션(철도) 부문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다. 상반기 기준 철도부문 수주 잔고도 10조원에 육박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대로템은 지난 6월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발주한 전동차 공급 사업을 현지 철도업체 다우너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1조2164억원 규모로 단일사업 수주로는 역대 최대다.
대규모 발주가 많지 않은 국내에서도 지난 3월, 4월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320) 사업 2건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발주한 EMU-320 공급 사업으로 총 1조7900억원 규모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주한 국내 고속차량(EMU-320)은 해외 고속철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MU-320은 기존 고속차량(EMU-260, 시속 260㎞)과 달리 최고 시속 320㎞로 더 빠르다. 현재 운행 중인 동력집중식 'KTX산천'과는 다른 기술이다. KTX산천은 지난 2008년 세계 네번째로 국산화에 성공한 동력집중식 고속차량이다.
한국형 고속철 'KTX산천' 상용화 15년째를 맞은 현대로템은 고속철 첫 수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 최대 도시건설 프로젝트(네옴시티)를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근 양국 정상회담에서 인프라 투자 협력을 약속한 폴란드(신공항 고속철) △전후 재건 논의가 활발한 우크라이나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중 폴란드와는 철도·방산 분야에서 협력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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