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 입단 1년 만에 뮌헨서 방출...'호날두의 알 나스르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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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31)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6일(한국시간) "마네 에이전트는 이번 주 도쿄에서 알 나스르와 만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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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사디오 마네(31)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6일(한국시간) "마네 에이전트는 이번 주 도쿄에서 알 나스르와 만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마네 영입을 추진하면서 여러 차례 대화가 오갔다. 아직 이적 합의나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네 이적을 허가했다. 뮌헨은 이적료로 3,200만 유로(약 450억 원)에 에드온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세네갈 국적의 윙어 마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리버풀에서의 활약상이 대단했다. 2016-17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공식전 269경기를 소화하며 120골 48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영광이 뒤따랐다. 2018-19시즌 EPL 골든 부트(22골)를 차지했으며 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결심했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뮌헨이었고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에 에드온 900만 유로(약 125억 원)가 책정됐다. 에드온의 달성 조건은 수월한 편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었다.
엄청난 기대감을 자아냈던 마네.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를 밟아 12골 6도움을 생산했다. 스탯만 보면 준수해 보이긴 하나, 실망스러웠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졌고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는 큰 사건이 있기도 했다.
결국, 마네는 한 시즌 만에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 구단과 더불어 사우디 쪽도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로서는 알 나스르행이 유력해 보인다. 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 "마네는 알 나스르로의 이적 조건을 수락했다. 선수는 뮌헨에 남기를 원했지만, 구단은 마네를 내보내는 방법을 고안하는 중이다. 마네는 이제 사우디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알 나스르와 계약 조건을 본격적으로 협상할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더불어 '스카이 스포츠'의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이번 주 만남이 예정됐다. 뮌헨은 원금 회수만 된다면 내줄 계획이라 개인 합의만 마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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