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준공' 부산 남구 인생후반전지원센터…누수로 두달째 문 못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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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완공된 부산 남구 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누수가 발생해 개소가 적어도 4개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산도시공사, 남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개소 예정이었던 인생후반전지원센터 5층에서 장마철 호우로 인한 누수가 발견됐다.
남구청 관할의 인생후반전지원센터 외에도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68세대와 부산환경공단 직원 사택 20세대로 구성된 복합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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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보수 확인작업 완료 후 10월 개소 예정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년 만에 완공된 부산 남구 인생후반전지원센터에서 누수가 발생해 개소가 적어도 4개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산도시공사, 남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개소 예정이었던 인생후반전지원센터 5층에서 장마철 호우로 인한 누수가 발견됐다.
5060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된 부산 남구 인생후반전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됐으며, ‘더파크 이기대’의 일부 시설이다.
노후화된 부산환경공단의 사택을 철거하고 지은 '더 파크 이기대'는 지하 1층~지상13층 규모의 건축물(2개동) 이다. 남구청 관할의 인생후반전지원센터 외에도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68세대와 부산환경공단 직원 사택 20세대로 구성된 복합개발사업이다.
남구는 1개동 1층 일부 공간과 3~5층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강의실, 실습실, 공유오피스, 공공안심상가 등 인생후반전지원센터를 조성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28일 남구청이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설 5층에서 누수를 확인하면서 개소가 미뤄졌다. 하자 발견 직후 부산도시공사 측에 보수 작업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부산도시공사 하자전담반은 창틀 코킹(실리콘)에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보수작업에 착수했지만 7월 내내 이어진 장마로 인해 연기되면서 적어도 두달간 공간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창틀과 기존 실리콘이 건조된 상태여야 새로운 실리콘이 잘 부착되는데 7월 내내 3일 이상 맑은 날이 없었다"면서 "이번주부터 보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8월 초까지 확인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하자가 발견되지 않은 3층에서는 3명의 센터 직원들이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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