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 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도훈(사진) 전 외교부 2차관을 주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는 4월 장호진 전 주러시아 대사가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뒤 3개월째 공석이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전 차관을 주러시아 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최근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한러 관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 전 차관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아그레망(임명 동의) 절차는 3주 정도 만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깜짝 방문에도 3주만에 ‘아그레망’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도훈(사진) 전 외교부 2차관을 주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는 4월 장호진 전 주러시아 대사가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뒤 3개월째 공석이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전 차관을 주러시아 대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85년 제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임용된 후 유엔과장, 국제기구국 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세르비아 대사 등 외교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이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안보수석실에서 외교비서관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이 전 차관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캠프에 합류한 뒤 외교부 2차관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한러 관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 전 차관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아그레망(임명 동의) 절차는 3주 정도 만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팔 만지려는 초등생에 뒷걸음질…맘카페서 '비난 화살' 왜?
- '키 163㎝' 신림동 칼부림男 '남들보다 작은 키에 열등감 느껴'
- 식당에 드러누운 아이들 제지 하지 않고 술 마시는 부모…'노키즈존 해야할까?' 고민 중
- 또 “신림역서 여성 강간·살인하겠다” 예고글…경찰 수사
- 폭염 속 차에 아기 갇히자···유리창 깨서 구조한 아빠의 '괴력'
- '잠깐만요, 내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기자회견서 또다른 유가족 절규
- 신림동 칼부림 6일 전…제기동서도 39cm 흉기난동 있었다
- 이혼 후 가족 떠난 전 남편…'27년' 만에 나타나서 대뜸 한 말이?
- '성폭행 징역 13년' 엑소 출신 크리스, 비공개로 항소심
- 택시기사에 “다리 만져줘” 女승객 신원 파악…적용 처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