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의 개' 사람 10번 물었다…바이든 부부 특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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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이 백악관 직원들을 무는 사고를 낸 까닭에 추가 훈련을 받게 됐습니다.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책임자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최근 CNN 인터뷰에서 "백악관의 빡빡한 환경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이 독특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몰릴 수 있다"고 항변하면서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을 훈련하는 방안을 놓고 경호원들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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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이 백악관 직원들을 무는 사고를 낸 까닭에 추가 훈련을 받게 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 내용인데요,
시민단체 '쥬디셜 워치'가 정보공개청구법을 통해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2021년 백악관에 들어온 독일산 셰퍼드인 '커맨더'는 지금까지 최소 10차례나 직원들을 물었고 이 중에는 병원에 간 직원도 있었습니다.
한 경호원은 "이 개가 경호요원이나 직원을 공격하거나 물어뜯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책임자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최근 CNN 인터뷰에서 "백악관의 빡빡한 환경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이 독특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몰릴 수 있다"고 항변하면서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을 훈련하는 방안을 놓고 경호원들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또 다른 독일산 셰퍼드인 '메이저' 역시 사람을 무는 등 백악관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바이든 부부는 짧은 줄무늬 털을 가진 고양이 '윌로우'도 함께 키우고 있으며, 이 고양이는 개들과 달리 별다른 사건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진혜숙·양지호
영상: 로이터·트위터 @TheOvalPawffice·@ImMeme0·The dodo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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