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사기' 연루 현영 하차 없다 "TV조선 정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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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을 받은 현영이 하차 없이 방송 출연을 이어간다.
현영은 최근 이른바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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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을 받은 현영이 하차 없이 방송 출연을 이어간다.
TV조선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에 "현영이 현재 MC로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정상 출연한다. 격주 목요일마다 촬영이 있다"고 밝혔다.
현영은 최근 이른바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수 1만 5천명 규모 맘카페를 운영하던 A씨는 61명으로부터 14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고소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까지 더하면 모두 282명에 피해액은 46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총 5억원을 A씨에게 송금했고, 약속 받은 대로 월 7% 이자(월 3500만원)를 5개월 간 받았지만 나머지 3억 2500만원은 받지 못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 측은 뒤늦게 입장을 내고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오히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A씨를 고소,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가 제안한 '월 이자 7%'(연리 84%)는 법정 최고 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아 이자제한법을 위반하게 될 뿐만 아니라 A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현영의 이름을 사기 행각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현영이 해당 사건에 얼마나 연루됐는지 여전히 의혹의 시선이 따른다.
해당 사건이 재판 중에 있어 광고계는 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현영과 공구(공동구매)를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그린 주얼리 측은 지난 13일 중단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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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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