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추경 33.5억 확보...자금·시설·판로 등 중소기업 지원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3. 7. 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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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3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표하고 △자금 지원 △기술 지원 △마케팅 지원 △기업SOS 지원 △일자리 지원 등 50여건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는 937억 원이고 업체당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10억원 이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전시회, 박람회 등 참여 계획을 가진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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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3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표하고 △자금 지원 △기술 지원 △마케팅 지원 △기업SOS 지원 △일자리 지원 등 50여건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기업 융자 시 기업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시행한다. 기업 대출금리 중 0.5~3%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융자기간은 1~5년 범위에서 협약은행과 융자 시 협의할 수 있다. 현재 2차 공고 중이며 매월 1~7일까지 NH농협 김포시지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는 937억 원이고 업체당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10억원 이내다. 2022년도(당기) 매출액의 3분의 1 범위 내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담보력이 부족해 운영자금 융자 신청이 어려운 기업에는 '보증 지원'을 통해 융자를 돕는다. 특례보증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은 3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업체당 5000만원까지다. 신청일 현재 공장등록 및 사업장 소재지가 김포시로 돼 있고, 사업경력 3개월 이상(소상공인의 경우만 해당)이면 특례보증 제도를 이용해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전시회, 박람회 등 참여 계획을 가진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국내 200만원, 해외 300만원이며 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기업 부스 임차료는 100% 지원, 장치비와 홍보비는 각각 6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설비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업체의 경우 기반시설 정비 및 작업환경 개보수 비용을 개소당 최대 4000만원, 종업원 50명 미만 소기업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 한 지식산업센터는 센터당 총 6000만원(기숙사 신축은 1억원)을 지원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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