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神’ 메시, ‘100개의 다른 클럽’ 상대로 득점 성공… “역시 GOAT”

주대은 2023. 7. 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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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100개의 클럽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며 축구계의 최고 선수로 우뚝 솟았다.

메시의 친정팀 FC바르셀로나도 매시의 복귀를 바랐기에 미국 이적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100개의 다른 클럽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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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리오넬 메시가 100개의 클럽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며 축구계의 최고 선수로 우뚝 솟았다. 클럽팀에서 메시가 얻지 못한 트로피는 없었다. 리그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도 여러 차례 들었다.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앙 우승을 달성하면서 다니 알베스(43회)와 함께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개인 트로피도 넘쳤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7번이나 수상했다. FIFA FIFpro 월드XI도 2007년부터 2022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창 좋았을 때는 득점력이 무시무시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2011/12시즌엔 50골을 넣으며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분포도 골랐다. 만나는 대부분은 팀을 상대로 예외 없이 골을 폭격했다.

이런 메시가 갑자기 축구 변방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미국 축구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메시가 향하기엔 다소 아쉬운 무대였다. 메시의 친정팀 FC바르셀로나도 매시의 복귀를 바랐기에 미국 이적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일각에선 메시의 기량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메시는 메시였다. 미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22일 교체로 투입된 메시는 후반 49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 마이애미 마르티노 감독이 “앞으로 메시가 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홈경기에서 메시는 감독의 예고대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메시의 미국 두 번째 경기였다.

메시는 감독의 기대를 멀티골로 보답했다. 메시는 전반 8분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부스케츠의 롱패스를 받아 슈팅했고,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 이후 14분 만에 다시 메시 발에 불이 붙었다. 로버트 테일러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으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9분엔 노아 앨런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 3개를 만들었다.

메시가 또 다른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100개의 다른 클럽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쉽게 말해서 메시에게 실점한 팀만 100팀이다. 메시가 미국 무대에 진출하면서, 메시에게 골을 먹힐 ‘새로운 팀’은 늘어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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