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양수자인' 85 대 1…분양 열기 지방까지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에코시티에 공급된 '한양수자인 디에스틴'(투시도)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 신도심인 전주에코시티에서 이뤄진 청약 중 최고 경쟁률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전주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결과 전용 84㎡A·B·C 3개 타입 총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이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무자이는 평균 11 대 1
전북 전주에코시티에 공급된 ‘한양수자인 디에스틴’(투시도)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 신도심인 전주에코시티에서 이뤄진 청약 중 최고 경쟁률이다. 서울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방으로 분양시장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전주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결과 전용 84㎡A·B·C 3개 타입 총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이 접수됐다. 전용 84㎡A타입이 162 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온 이유는 신도심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청약통장을 대거 사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양 관계자는 “전주는 높은 주택 수요에 비해 신규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전주의 유일한 신도심으로 꼽히는 전주에코시티 중심지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단지라는 희소성이 부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주에코시티 공급물량은 1277가구다. 입주 예정물량도 2024~2027년까지 513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곳곳에서 분양 흥행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분양에 나선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평균 12.91 대 1)와 ‘상무센트럴자이’(평균 11.21 대 1)가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상무센트럴자이는 3.3㎡당 분양가가 3000만원으로 서울 강북권과 비슷한 수준인데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이 평균 73.75 대 1,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가 57.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분양시장 전망에서 “연초 정부의 규제 완화에 더해 개별 건설회사의 공급 물량 조절 등으로 청약경쟁률이 개선됐으며,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값 떨어지더니…"터질 게 터졌다" 강남3구 '울상'
- "연봉이 6500만원이라고요?"…MZ 공무원들 뿔났다 [관가 포커스]
- "이게 주식이야 코인이야"…주식 카페들 '발칵' 뒤집혔다
- "오메가3, 심장에 좋다해서 챙겨 먹었는데…" 충격 결과
- "세상이 흉흉해서"…신림동 칼부림에 호신용품 찾는 남성들
- 오은영 "아이 때려야 한다는 대중들, 너무 걱정스럽다"
-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출연 청안스님 입적…향년 87세
- '아이유 추리닝' 유행 지난 줄 알았더니…의외의 근황
- "블박 끄고 만져달라" 택시기사 성추행한 20대女 신원 알아냈다
- 교사 대상 특강서 "교사는 예비살인자"…충북교육감 발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