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병원도 '노마스크' 코로나 검사 비용 지원 종료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7.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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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 수족구병 등이 속한 4급 감염병이 되면 확진자 수 집계는 중단되고 검사비와 치료비도 대부분 자부담으로 전환된다. 이르면 다음달 초·중순께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4급 하향과 함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2단계가 실시된다. 로드맵 2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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