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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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강화, 맞춤 콘텐츠 배포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거쳐 교실까지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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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강화, 맞춤 콘텐츠 배포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거쳐 교실까지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우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서 2024학년도에는 3학년까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긴급통화, GPS 실시간 위치조회, 안심지역 설정 서비스 기능 등을 강화한 새로운 안심알리미도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한다.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치는 학교에 대해서는 보행자 및 차량 출입구를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학교 내 복도·차도, 주차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반사경 및 고화소 CCTV 설치 지원 △카카오톡 채널 상시 운영을 통한 신속한 학교안전사고 상담 △학교안전지킴이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학교안전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교직원 개개인이 교육공동체 속의 안전 주체로서 자연스럽게 주인의식을 형성하고 직접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도 개선한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가정에서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통해 교실까지 연결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문화가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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