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캠핑장 주변 하천·계곡 수질 ‘깨끗’

도내 캠핑장 주변 하천·계곡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합한 수질로 확인됐다.

원주환경청(청장 김정환)이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충북지역 9개 시·군에 위치한 캠핑장 인근 하천, 계곡 24곳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이 ‘적합’ 상태로 확인됐다.

검사 지점은 캠핑장이 10곳 이상 운영되고 있는 지역이면서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캠핑장 주변의 하천·계곡을 대상으로 했다. 영월 김삿갓계곡, 평창 흥정계곡, 홍천 용소계곡, 인제 백담계곡 등 조사 지점 24곳 모두 생활환경기준(하천) 내 항목이 ‘매우좋음(Ia)~약간좋음(II)’ 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균도 전 지점에서 권고기준 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권혜민 khm29@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