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항공기상청과 업무협약 체결…생성 AI로 기상정보 제작 지원

이학범 2023. 7.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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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항공기상청(청장 허복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항공기상 정보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기상 정보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기상청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위험 기상을 감시하고 항공예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엔씨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기상항공 정보 제작을 지원한다. 항공기상청이 공항별 관측 및 예보 데이터를 공유하면 엔씨의 생성 AI가 데이터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변환한다. 작성된 기상예보문은 항공기상청 예보관의 검토를 거쳐 국내 7개 공항 항공관계기관에 전달된다.

엔씨소프트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인공지능이 공공 데이터 관련 업무에 밀접하게 활용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엔씨의 AI 기술이 공익적인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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