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독, SM 사옥 방문 "공동 작업 가능성 논의"
박상후 기자 2023. 7. 26. 17:41
한국을 방문한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이 평소 K팝과 K드라마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성사됐다.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은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SM 사옥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는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을 비롯해 던 베넷(H. E. 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 주요 인사 총 8인이 참석했다.
데임 신디 키로 총독 일행은 SM 사옥 1층 로비 대형 LED 미디어월에서 장철혁 SM 대표이사와 접견한 뒤 2층 스튜디오 센터·녹음실 스튜디오·아티스트 안무 연습실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한 국내외 작곡가·작사가들이 협업해 음악을 만드는 '송 라이팅 캠프'도 참관했다.
SM 사내 투어 이후 이어진 환담회에는 장철혁 대표이사·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최정민 CGO(Chief Globalization Officer)·장윤중 CBO(Chief Business Officer)·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등이 참석했다.
환담회에서 장철혁 대표이사는 "K팝은 음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트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른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미술이나 음악 등 컬래버를 하면 새로운 웨이브(wave)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은 "뉴질랜드에는 전통적인 댄스인 카파 하카(Kapa haka) 공연이 있는데 보통 전투를 앞두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추는 단체 춤으로 이것이 미래의 댄스 흐름이 될 것 같다. 마오리 전통 카파 하카 아티스들과 SM이 만나 공동 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은 "SM에 방문해 사내 투어도 하고 서로 아이디어도 내고 정말 우리에게는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SM의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은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SM 사옥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는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을 비롯해 던 베넷(H. E. 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 주요 인사 총 8인이 참석했다.
데임 신디 키로 총독 일행은 SM 사옥 1층 로비 대형 LED 미디어월에서 장철혁 SM 대표이사와 접견한 뒤 2층 스튜디오 센터·녹음실 스튜디오·아티스트 안무 연습실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한 국내외 작곡가·작사가들이 협업해 음악을 만드는 '송 라이팅 캠프'도 참관했다.
SM 사내 투어 이후 이어진 환담회에는 장철혁 대표이사·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최정민 CGO(Chief Globalization Officer)·장윤중 CBO(Chief Business Officer)·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등이 참석했다.
환담회에서 장철혁 대표이사는 "K팝은 음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트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른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미술이나 음악 등 컬래버를 하면 새로운 웨이브(wave)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은 "뉴질랜드에는 전통적인 댄스인 카파 하카(Kapa haka) 공연이 있는데 보통 전투를 앞두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추는 단체 춤으로 이것이 미래의 댄스 흐름이 될 것 같다. 마오리 전통 카파 하카 아티스들과 SM이 만나 공동 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데임 신디 키로 총독은 "SM에 방문해 사내 투어도 하고 서로 아이디어도 내고 정말 우리에게는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SM의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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