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두산 ‘위브’ 단지 계약률 100%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전국 두산 위브 단지 계약이 완판됐다고 26일 두산건설이 밝혔다. 두산건설은 10월 이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새로운 위브 단지를 공급한다.
2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부산 남구 우암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분양 3개월 만에 전량(일반분양 2033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이로써 시행사 직접 분양을 제외한 두산건설의 전국 위브 단지들은 계약이 완판됐다.
두산위브는 지난 3월 인천 동구 1321가구 규모의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1167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이 평균 78.9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지난 7월 분양한 안양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도 100% 계약을 마쳤다.
두산건설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특화설계와 신기술·신공법 개발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의 신기술은 올해 6월 특허를 받은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 등이 있다. 또 신발장 하부에 살균기가 부착된 형식 조명도 디자인 등록이 완료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유상옵션으로 이러한 특허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사모펀드 인수 2년 차를 맞았다. 사모펀드 인수 이후 두산은 대표 브랜드 ‘위브’의 컨셉을 재정비했다. 컨셉은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 등 총 5가지다.
두산건설은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올해 3월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도 창단했다. 골프단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프로와 국가대표 김민솔 선수 등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강화된 위브의 브랜드 파워와 합리적 분양가, 특화 설계 등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끌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시공 품질이 높은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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