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살해 뒤 1년 동안 냉장고에 유기…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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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태어난 지 사흘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7년 10월 17일 울산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사흘 된 영아를 살해한 뒤 다음 날 자신이 살던 경남 김해시 한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약 1년 동안 해당 숙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과 함께 생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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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태어난 지 사흘 된 아기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7년 10월 17일 울산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사흘 된 영아를 살해한 뒤 다음 날 자신이 살던 경남 김해시 한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약 1년 동안 해당 숙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과 함께 생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숙소 거주자들이 음식을 해 먹지 않아 냉장고를 열어볼 일이 없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아 사체가 담긴 냉장고가 2019년 숙소 폐쇄 당시 폐기돼, 영아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혼 뒤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출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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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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