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극단적 선택' 기간제 교사 사건 조사 착수

서울의 한 기간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유족의 주장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는 6개월 전 숨진 서울 사립초등학교 교사의 사망과 관련해 유가족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유족은 숨진 교사 A 씨가 근무 당시 학교 폭력 사건을 처리하다가 가해자 학부모로부터 폭언을 들은 적이 있고, 기피 업무에 배정되는 등 과다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아버지는 지난 24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 갑작스럽게 방문해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조 교육감은 유가족 측에 관련 부서가 검토하겠다고 약속했고, 당일 1차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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