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 신세계측 교통분석 면밀히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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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은 26일 "광주시는 신세계가 제출한 교통분석 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자료 보완요구 등을 통해 타당성을 면밀히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세계가 제출한 분석자료가 부실함에도 시가 이를 토대로 교통 혼잡 대책을 수립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는데, 이는 신세계 특혜 의혹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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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은 26일 "광주시는 신세계가 제출한 교통분석 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전문가 의견 수렴과 자료 보완요구 등을 통해 타당성을 면밀히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세계가 제출한 분석자료가 부실함에도 시가 이를 토대로 교통 혼잡 대책을 수립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는데, 이는 신세계 특혜 의혹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당은 "신세계백화점 4배 확장을 위해 지난 6월 시에 제출한 교통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는 백화점과 마트를 합쳐 하루 활동인구가 평일 1만5000여 명, 휴일 2만1000 명에서 확장 후 평일 5만6000여 명, 휴일 7만여 명으로 평일 기준 3.7배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백화점 앞 도로교통량은 평일 1시간 기준 3100여 대가 3300대로 200대만, 백화점 앞 도로도 2700대에서 400대만 증가한 3100대 수준으로 분석했다"며 "어느 누가 봐도 수긍하기 어렵고, 이를 도시계획위에 제출한다는 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신세계 특혜 행정에 대한 의혹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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