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이탈리아 지역 클럽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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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24일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 지역 클럽 협회(Volo Libero Friuli) 및 SRS 조직위원회(Sports Racing Series Committee)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패러글라이딩 장거리 종목 활성화를 위한 보다 나은 기틀을 마련했으며 향후 한국에서 개최될 다수의 SRS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아시아 및 전세계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동호인들도 이탈리아 북서부에서 더욱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게 됐음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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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24일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 지역 클럽 협회(Volo Libero Friuli) 및 SRS 조직위원회(Sports Racing Series Committee)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리울리 지역 협회 대표인 루이지의 도움으로 로베르토 이탈리아 제노마시 시장도 기꺼이 협약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탈리아 제모나시는 로베르토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드넓은 이륙장과 착륙장 부지를 확보하고 더 넓은 패러 동호인 및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 장마철인 6월말과 7월에 건조하면서도 고도가 높이 떠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날들이 많다. 때문에 여름에는 국내 동호인이 이탈리아로 패러글라이딩 투어를 오고, 대신 봄이나 가을처럼 한국에서 비행을 즐기기 좋을 때는 이탈리아 동호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협회는 서로 소속 회원들이 각 나라 지역에서 비행하고자 할 때 각 이륙장과 착륙장 위치, 안전 가이드 등 비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SRS조직위원회와도 MOU를 체결했다. SRS조직위원회는 동호인들의 장거리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국제 단체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동호인이 SRS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패러글라이딩 장거리 종목의 묘미를 맛보는데 흠뻑 빠져있다.
협회는 SRS조직위원회와의 MOU를 통해 2025년 국내에서 SRS대회 개최를 약속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회에 대해 'SRS 테스트 이벤트' 명칭을 사용하는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협회는 위 두 단체와 MOU를 체결하기 위해 송진석 협회장, 한윤조 전무이사, 조준상 이사 등 협회 임원들이 이탈리아 현지로 출발해 13일 동안 강행군 속에 MOU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패러글라이딩 장거리 종목 활성화를 위한 보다 나은 기틀을 마련했으며 향후 한국에서 개최될 다수의 SRS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아시아 및 전세계 패러글라이딩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동호인들도 이탈리아 북서부에서 더욱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게 됐음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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