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약계층 8천여가구에 20만원씩 냉방비 지원

이우성 2023. 7.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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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으로 편성한 긴급 냉방비 약 16억원을 집행해 오는 31일 기초생활수급 5천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 3천100가구 등 총 8천100가구에 2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하남시의 냉방비 지원은 경기도의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냉방비 169억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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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으로 편성한 긴급 냉방비 약 16억원을 집행해 오는 31일 기초생활수급 5천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 3천100가구 등 총 8천100가구에 2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다만 압류 방지 통장으로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대상자 등의 경우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지급한다.

하남시의 냉방비 지원은 경기도의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경기도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냉방비 169억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 31만8천324가구에 5만원씩, 경로당 7천892곳에는 12만5천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곳에는 37만5천원씩 지급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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