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의혹 확산 중단되면 양평 고속도로 정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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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의혹) 확산을 중단하면 오늘이라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업 중단이 최악의 경우 (윤석열 정부) 임기 말까지 갈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지난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지만 의혹이 일정부분 해소되는 등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이어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하면 백지화가 되느냐'는 민주당 소속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의 질의에 "실질은 중단이다. 중단이 돼서 무기한 끌다 보면 무산이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원 장관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 관계자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 선언을 '충격 요법'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관계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지난 23일 공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 중 '종점 변경 검토'가 담긴 용역업체 과업수행계획서에서 4개 페이지가 누락된 데 대해서는 "자료가 워낙 방대하고 단기간 자료 작업을 하다 보니 (실무자가)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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