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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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회인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충청북도에 건의했다.
최재형 군수는 최근 김영환 지사가 회인천 제방 유실 현장 등을 둘러본 자리에서 호우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회인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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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회인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충청북도에 건의했다.
최재형 군수는 최근 김영환 지사가 회인천 제방 유실 현장 등을 둘러본 자리에서 호우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회인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회인면 지역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464㎜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회인천 일원 1.8㎞의 제방 및 호안 유실 등 회인면에서만 하천시설 19곳, 산사태 3곳, 소규모 시설 7곳, 10ha의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났다. 잠정 피해 금액은 24억 4천만 원에 이른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회인천의 경우 항구복구를 위해 92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은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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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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