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장마 끝나고 강한 소나기…전국 한여름 무더위

김규리 2023. 7.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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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던 올해 장마는 마무리됐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충남 금산과 경기 안성에 시간당 30mm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텐데요.

많은 곳은 최대 80mm 이상 쏟아집니다.

천둥소리가 들릴 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무더운 공기가 한반도로 확장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2~3주 정도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광주와 세종 등 곳곳에 폭염 경보도 발효됐습니다.

내일 하늘은 다소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 밤 수도권 등 대도시와 해안가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2도, 대구 34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은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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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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