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 높인다"…데키스트 '스마트 양생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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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키스트는 LTE를 활용한 스마트건설 loT 솔루션 '스마트 양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지자체의 건설 현장 안전 규제 강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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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데키스트는 LTE를 활용한 스마트건설 loT 솔루션 '스마트 양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키스트는 스마트 센서 IoT 전문 브랜드 '라디오노드'를 운영 중이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LTE 통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양생 시점에서 초기 강도 도달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건설 loT 솔루션"이라며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데키스트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동대문 이문지구, 부산 온천지구, 신반포 15차 재건축현장 등에 도입됐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지자체의 건설 현장 안전 규제 강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의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클라우드나 스마트폰으로 적정공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해가스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겨울철 건설현장에서의 질식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허용 범위를 초과한 가스 발생 시 담당자에게 긴급 알림을 발송하며 현장의 작업자들도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알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겨울철 밀폐공간에서 콘크리트를 굳히는 작업을 진행하면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방출하면서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미국재료시험학회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과 동일한 'Nurse-Saul 알고리즘'에 기반해 제작했다.
콘크리트의 종류별 물 배합 비율과 설계 강도 등 설정 값을 저장한 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 값은 표준 공시체 정보를 반영할 수 있어 AI 추정 강도 값이 실제 강도와 거의 일치한다.
우원희 데키스트 대표는 "최근 장마가 지속되면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거나 아파트에 누수가 생기는 등 건축물 관련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 원인으로 부실한 콘크리트 양생 관리가 꼽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다년간 축적한 IoT 센서 기술을 통해 AI 예측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라며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건설 현장 안전과 작업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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