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 2달…조니뎁, 헝가리 호텔서 의식 잃어 '충격'[해외S]

▲ 칸 영화제에 참석한 조니 뎁 ⓒ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니뎁이 행사를 앞두고 호텔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공연이 취소됐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 뉴스 헝가리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니뎁은 헝가리 호텔에서 기절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니뎁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를 불렀으며, 예정된 밴드 Hollywood Vampires의 공연은 취소됐다.

조니뎁이 기절하게 된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가 당일 음향 점검 당시에도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조니뎁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조니뎁의 건강과 안전 우려로 연기된 바 있다.

전 아내 앰버 허드와 긴 소송을 승리로 마무리한 조니뎁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의 주인공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는 앰버 허드와 법정 싸움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를 알리는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6년 조니 뎁의 전 부인인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 폭력과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했다. 이로 인해 조니뎁은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수년째 이어진 법정공방 끝에 조니 뎁은 지난해 6월 결국 허드와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허드는 조니 뎁에게 13억 원 배상금을 지급하고 항소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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