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큰일 난다...'제2의 홀란드' 놓고 맨유-PSG 격돌→"이번주 입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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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스트라이커 최고 인기 매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에서 "회이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전히 최우선 영입 선수다. 맨유는 이번주 내로 입찰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회이룬을 놓고 맨유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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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라스무스 회이룬이 스트라이커 최고 인기 매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에서 "회이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전히 최우선 영입 선수다. 맨유는 이번주 내로 입찰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회이룬을 놓고 맨유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고 밝혔다.
회이룬은 현시점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 매물 중 하나다. 덴마크 출신의 2003년생 스트라이커로, 코펜하겐 유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아탈란타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에 걸맞게 뛰어난 득점력과 제공권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회이룬은 192cm의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와 함께 왼발을 잘 쓰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회이룬 영입을 위해 맨유는 일찌감치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불미스러운 일로 맨유와 등을 지며 나갔고, 맨유는 제대로 된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시즌을 치렀다. 부트 베르호스트가 영입되기는 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다시 임대 생활 이후 돌아갔다.
이후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속도를 더하고 있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SNS에 "맨유가 다음주에 회이룬에 대한 첫 번째 공식 비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PSG와 대화 중에 있으며, 맨유는 하이재킹을 피하려 한다. 맨유는 개인 조건에 합의한 상태이며 회이룬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이룬을 놓고 맨유와 PSG의 정면 맞대결이 성사됐다. PSG 역시도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시점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최전방 9번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PSG에게 회이룬을 뺏길 위험을 느낀 텐 하흐 감독은 최대한 빨리 이적 작업을 매듭지으려 한다. 영국 '비사커'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클럽 중 가장 적은 58골을 넣었고, 득점 부진을 가장 큰 해결과제로 여기고 있다. 맨유와 PSG 사이의 회이룬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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