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전남교육청 작은 도서관 활성화 추진

형민우 2023. 7. 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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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독서인문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전남 완도군 고금면 작은 도서관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김정선 완도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프로그램인 '대중 교통(敎通)'을 열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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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 찾은 김대중 전남교육감(가운데) [전남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역 중심의 독서인문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전남 완도군 고금면 작은 도서관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김정선 완도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프로그램인 '대중 교통(敎通)'을 열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완도교육지원청·고금면 작은 도서관과 함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완도 독서인문 길'을 비롯해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지역 독서인문생태 지도 개발, 책으로 여는 아침, 메타버스 활용 '십만독자 팟캐스트' 프로그램 운영, 독서인문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학교뿐 아니라, 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적극 활용한다면 올바른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한계가 아이들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한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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