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건의

전승현 2023. 7.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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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 점검차 여수 LG화학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석유화학 산단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설비량을 보유한 수소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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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왼쪽) 국무총리와 악수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 점검차 여수 LG화학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석유화학 산단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설비량을 보유한 수소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사업 예타 대상 선정 ▲ 여수·광양 일원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추가 지정 ▲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역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국내경제가 발전하는 녹색성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경제주체인 기업이 도전정신으로 수소 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시장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 정책과 기업의 기술혁신 노력을 긴밀히 연계하는 등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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