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무이자로 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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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단지에 안전진단 비용을 빌려준다.
구 관계자는 "수억원에 이르는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를 지원해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 단지의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를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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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단지에 안전진단 비용을 빌려준다. 구 관계자는 “수억원에 이르는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를 지원해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 단지의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를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진단 융자금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 수수료까지 선 지원해 재건축 추진단지 부담을 더욱 낮췄다. 보증보험료는 안전진단 비용과 함께 융자기간 만료 또는 사업 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 현금으로 반환하면 된다.
구는 곧 안전진단 추진단지에 비용지원 안내문을 배부해 지원을 원하는 단지들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공지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100% 무이자 융자는 그동안 노원구가 안전진단 비용 선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소망이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강한 추진력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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