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왼 발목강타' 김도영, 2번타자-3루수 선발출전[창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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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을 강타당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이 26일 경기에 정상 출격한다.
김도영은 지난 25일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 안쪽을 강타당했다.
KIA는 이날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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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5일 경기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을 강타당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이 26일 경기에 정상 출격한다.
KIA는 26일 오후 6시30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전 최대 화두는 바로 김도영의 출전 여부였다. 김도영은 지난 25일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 안쪽을 강타당했다. 보호대가 없는 부위일 뿐 아니라 지난 4월2일 당시 주루 도중 부상(중족골 골절)을 당한 부위인 만큼 모두가 예의 깊게 김도영의 경과를 주시했다.
우려와 달리 김도영은 이날 정상 출전한다. KIA는 이날 최원준(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종국 감독은 먼저 김도영에 대해 "트레이너 파트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며 큰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한편 KIA는 이날 이우성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지명타자 자리에 고종욱을 투입했다. 최형우는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종국 감독은 "이우성은 경기 후반에 대기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최형우의 좌익수 투입 배경에 대해서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포함해 휴식을 많이 취했다. 다만 날이 조금 더 더워지면 수비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체력적인 조절을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감독은 이어 "어린 선수들이 본받을 점이 정말 많다. 몸도 정말 튼튼하고 자기 관리도 정말 잘한다. 실력 또한 훌륭하다"며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에 대해 칭찬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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