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간] 뚱딴지 공룡탐험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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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어린이의 친구였던 만화 캐릭터 뚱딴지가 공룡탐험대로 다시 돌아왔다.
뚱딴지는 김우영(84) 화백이 1990년 소년조선일보에 네 컷짜리 만화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탄생한 캐릭터다.
'뚱딴지 명심보감', '뚱딴지 삼국지' 등 학습 만화에도 자주 등장했다.
이 책은 이처럼 독서에 과몰입하는 중독자들이 독서클럽에서 만나 책에 대한 애정과 집착, 허세를 늘어놓는 모습을 B급 유머로 풀어낸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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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뚱딴지 공룡탐험대 1·2 = 김우영 지음.
1990년대 어린이의 친구였던 만화 캐릭터 뚱딴지가 공룡탐험대로 다시 돌아왔다.
뚱딴지는 김우영(84) 화백이 1990년 소년조선일보에 네 컷짜리 만화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탄생한 캐릭터다. '뚱딴지 명심보감', '뚱딴지 삼국지' 등 학습 만화에도 자주 등장했다.
이 책에서는 뚱딴지와 친구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보고, 공룡이 살 것 같은 미지의 섬을 탐험하며 고생대, 중생대의 공룡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책은 총 4권까지 펴낼 예정이다.
자유로운상상. 각 216·208쪽.
▲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 = 이창현 글. 유희 그림.
흔히들 독서는 지적이고 고상한 취미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독서에 깊이 중독된 사람은 '오타쿠'(특정 분야에 심취한 마니아)와 다름없다.
이들은 책갈피를 끼우는 방법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는가 하면, 전문가 인터뷰 방송을 보면서도 배경이 되는 서재에 꽂혀있는 책들부터 유심히 살피기 바쁘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세상을 떠나면 상심에 빠졌다가, 별세를 계기로 새 책들이 출판됐다는 소식에 일희일비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처럼 독서에 과몰입하는 중독자들이 독서클럽에서 만나 책에 대한 애정과 집착, 허세를 늘어놓는 모습을 B급 유머로 풀어낸 만화다.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인문학 고전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하고, 수많은 인용 구절이 등장하지만, 내용은 절대 무겁지 않다.
책을 좋아한다면 등장인물들의 궤변 같은 독서론에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계절. 248쪽.
▲ 자매의 책장 = 류승희 만화
아빠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한 가족이 보내는 일상을 담담히 그린 만화다.
언니 우주는 사고 직전 폐쇄회로TV(CCTV) 속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계속 떠올리고, 동생 미주는 어릴 적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해소되지 않은 감정에 괴로워한다.
둘은 많은 기억을 공유하는 자매 사이지만, 아픈 엄마를 돌봐야 하는 언니와 어린아이를 키우는 동생은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이 만화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2023 만화 출판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보리. 264쪽.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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