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들의 입맛 사로잡았다… 몽골 튜브도에 꽃피운 G-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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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딸기는 산딸기에 익숙한 몽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몽골 튜브도에 위치한 강원도 제1농업타운(아트라심) 경영자 바스카(37)씨는 26일 정광열 경제부지사 등 도 대표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농업타운 관리자와 면담을 갖고 "강원도농업타운은 강원·몽골 튜브도 간 교류협력의 상징"이라며 "역사와 풍습이 다른 몽골과 한국이 성공적으로 농업 분야 젝트를 성공시킨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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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딸기는 산딸기에 익숙한 몽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몽골 튜브도에 위치한 강원도 제1농업타운(아트라심) 경영자 바스카(37)씨는 26일 정광열 경제부지사 등 도 대표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강원농업타운은 딸기를 비롯해 깻잎, 오이, 토마토, 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강원도는 재배기술 보급과 농업교육, 비닐하우스 시설 조성을, 몽골과 튜브도는 작물 상품화와 인프라 지원을 맡았다. 현지 주민이 농업타운을 운영하고 수익을 걷어들인다.
강원-몽골 튜브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튜브도에 체류중인 도 대표단은 이날 튜브도 준모드시에 위치한 강원도농업타운을 방문했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16년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몽골 튜브도 현지에 재배기술 교육단지를 조성했다. 강원도와 튜브도는 지방정부 간 협력 사업으로 현지 농업인·공무원에게 재배 기술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농업타운 관리자와 면담을 갖고 “강원도농업타운은 강원·몽골 튜브도 간 교류협력의 상징”이라며 “역사와 풍습이 다른 몽골과 한국이 성공적으로 농업 분야 젝트를 성공시킨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간툴가 튜브도 농업국장은 “튜브도는 몽골 전체 채소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등 농업 선도지역이다. 이곳 강원도농업타운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원재희 강원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급변하는 몽골 기후 상 시설재배의 중요성이 크다”며 “현지 강원농업타운이 대표적인 시설재배 성공 사례”라고 했다.
한편 도 대표단은 몽골 현지시각 기준 오후 6시에 바트에르덴 환경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7개국 국장과 간담회 및 EATOF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몽골 튜브도/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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