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2Q 영업익 1140억..전년비 11.6%↓

하지나 2023. 7.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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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약세, 일부 저수익 품목 효율화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미국 태양광 매각 이익이 84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건설과 패션, 리조트 실적을 모두 포함한 삼성물산 2분기 매출은 10조5860억원, 영업이익은 77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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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5조..전년비 35.1%↓..원자재 약세 영향
美 태양광 매각이익 84억..상반기에만 344억 달성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160억원으로 35.1%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약세, 일부 저수익 품목 효율화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990억원)보다는 수익성이 개선됐다. 구주·중남미 철강 판매 증가 및 운영사업장 운영 효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특히 2분기 미국 태양광 매각 이익이 84억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만 344억원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에너지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태양광 개발 사업 모델을 호주로 확대하면서 현재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16.2GW(기가와트)에 이른다. 2025년까지 총 25GW 규모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설과 패션, 리조트 실적을 모두 포함한 삼성물산 2분기 매출은 10조5860억원, 영업이익은 77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38.9% 늘었지만 매출은 2.2% 감소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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