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아이 손 피했다 봉변…'맘카페' 비난 정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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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이 갑작스럽게 다가온 어린 팬에 놀라 뒷걸음질 쳤다가 '맘카페'의 표적이 됐다.
'맘카페'에 속해 있다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아이에게 한 번 웃어주는 게 어렵냐'며 장원영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상황.
그런 아이에게 상냥하게 웃어줬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영상을 보면 장원영의 행동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연차가 쌓이고 나이를 먹으면서 돌발상황에 대처할 여유도 생기겠지만, 장원영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데뷔 6년 차고 아이브로는 3년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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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가온 아이 피한 장원영
"눈빛 봐라"..'맘카페' 비난 세례
'맘카페' 지적이 억지라는 여론 확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갑작스럽게 다가온 어린 팬에 놀라 뒷걸음질 쳤다가 '맘카페'의 표적이 됐다. '맘카페'에 속해 있다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아이에게 한 번 웃어주는 게 어렵냐'며 장원영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상황. 그런데 그런 '맘카페'를 보는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분위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원영과 어린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멤버들과 이동하던 중 초등학생 정도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가 다가오며 손을 뻗자 깜짝 놀라 뒷걸음질을 쳤다. 이를 두고 '맘카페' 일부 회원들은 장원영의 태도가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놀랄 수는 있음. 근데 단순 팬인 걸 알았다면 무안하지 않게 해줄 수도 있지 않나. 게다가 어린아이인데", "대놓고 피하지 말고 한 번 웃어줬으면 아이에게 평생 소중한 기억인데 아쉽다" 등의 반응들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경험하지 않아도 인성이 보인다", "눈빛 봐라 쯧쯧" 등 인신 공격성 발언도 넘친다.
데뷔 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브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초등학생이 길에서 아이브를 우연히 마주치자 좋아서 무의식 중에 다가갈 수 있다. 그런 아이에게 상냥하게 웃어줬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영상을 보면 장원영의 행동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장원영은 누군가 다가오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걷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아이가 바로 코앞까지 와있는 상황이었다. 장원영이 피하지 않고 그대로 걸었다면 아이와 살짝 부딪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놀라서 몸을 살짝 피한 장원영의 눈빛은 그저 놀란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피한 뒤의 대처를 지적하는 글들도 있는데,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함께 어딘가로 걷고 있는 중에 혼자 이탈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연차가 쌓이고 나이를 먹으면서 돌발상황에 대처할 여유도 생기겠지만, 장원영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데뷔 6년 차고 아이브로는 3년 차다. 나이는 만으로 19살에 불과하다.
그렇다 보니 많은 누리꾼들이 '장원영도 누군가의 귀한 딸이다', '인성 눈빛 운운하는 건 오바다'며 오히려 '맘카페의 과도한 비난'이 더 문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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