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만 4시간” 톱모델 송경아, 이러니 살 안 쪄
김지우 기자 2023. 7. 26. 17:20
톱모델 송경아가 기나긴 식사를 즐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진격의 송경아’에는 ‘1인 100만원..?! 프랑스에서 미슐랭 3스타 4시간 동안 먹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친구와 남프랑스 여행을 떠난 송경아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송경아는 탁 트인 오션뷰에 “오길 너무 잘했다. 생각보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어 “뉴욕에서 활동할 때 같이 살았던 친구다”고 소개하며 “사실 어제 비행기도 놓치고 비도 오고 해서 여길 못 올뻔했다. 비행깃값을 두 배 내고 왔다. 이 돈을 내고 와야 하나 고민했는데 꼭 와야할 것 같다. 느낌이 왔다. 먹지 않아도 너무 맛있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경아는 아기자기한 애피타이저와 음료부터 신선한 재료로 만든 코스요리를 맛봤다. 맛있게 먹던 송경아는 7번째 메뉴부터 “먹을 수 있겠나. 집에 못 갈 거 같다. 힘내서 한번 먹어보겠다”며 조금씩 힘들어했다. 끊임없는 식사에 어느덧 해도 지고 카메라 배터리도 끊긴 상황, 송경아는 아홉 번째 음식 소르베까지 클리어했다.
숙소로 돌아온 송경아는 “다 먹는데 소요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린 거 같다. 되게 피곤한 상태였는데 음식이 맛있어서 친구랑 도란도란 맛있게 먹었다. 흔하게 올 수 있는 곳은 아니라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찍어봤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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