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지원' 오내피플, 정몽구재단 육성사업 선정

고석용 기자 2023. 7.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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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분야로 나눠 각각 2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팅 분야 선정기업은 최대 1억3000만원의 지원금과 글로벌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 참여, 네트워크 형성 등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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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규제 준수 솔루션 '캐치시큐'를 운영하는 오내피플이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관하는 임팩트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액셀러레이팅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분야로 나눠 각각 2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팅 분야 선정기업은 최대 1억3000만원의 지원금과 글로벌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 참여, 네트워크 형성 등의 지원을 받는다.

캐치시큐는 개인정보보호 인력이 없는 기업에게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와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작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수집부터 보관·파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내피플은 이를 통해 기업과 정보주체간의 사회적 신뢰를 형성한다는 설명이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하다는 인식은 공공기관 87.4% 민간 기업은 83.2%로 높지만 정작 전문가들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중 경력 3년 이상의 인력은 공공기관에서 37.5%, 민간기업에서 28.7%에 그쳤다.

조 대표는 "캐치시큐를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규제를 준수하고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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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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