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 장학금 6000만원 전달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26. 17:15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 나치만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장학생 45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차 장학사업 기간 동안 225명의 장학생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 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360명에게 총 4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아내 김미 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로, 김호연 회장은 손녀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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