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알짜산행 계획해볼까"… '마운틴TV' 산 프로그램 보니?

마운틴TV '산 속에 백만송희'는 MZ세대의 산행 전도사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사진=마운틴TV 제공

국내 유일의 산과 자연 전문 채널인 마운틴TV 애청자는 "요즘 TV틀면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은데 다른 사람 산 타는 거 보면 절로 힐링 돼요. 어느새 저도 산행 계획을 짜고 있더라고요"라는 시청소감을 남겼다.

실제로 마운틴TV는 TV·OTT 종합 인기 프로그램이 범람하는 가운데 '산' 콘텐츠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채널로서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신선 식품처럼 건강한 맛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편성돼 마니아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웰메이드 다큐 전문 채널로 알려져 있을 만큼 수상 이력도 화려한 '마운틴TV'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8년 연속 '방통위 방송콘텐츠 우수방송사'로 선정됐다. 또한, UHD항공다큐 '한국의 강' 3부작에 이어 기후위기 특별기획 다큐 UHD '대멸종의 시대, 숲' 3부작으로 벌써 올해 2회 연속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수의 둘레둘레 트레킹'이 오는 8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운틴TV 제공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마운틴TV의 산과 여행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MZ세대의 산행 전도사로 출격하고 있는 '산 속에 백만송희'. '산 속에 백만송희'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30분에 방영하며 돌아오는 30일에는 산림 생태적 가치가 큰 장안산과 대암산 편이 방영된다.

SO와 PP 총 6개 사가 공동 참여해 화제가 된 '트립 인 코리아'는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대한 네팔인의 시선으로 따라가 본 부산 여행과 맛 여행가 옥슐랭과 함께 떠난 청풍명월 제천 편이 방영된다.

8월에는 한국의 보물같은 풍경과 고귀한 문화유산을 찾아 나서는 '김영수의 둘레둘레 트레킹'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12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비슬산, 서산, 황매산의 정취를 좀 더 깊이 있게 느끼고 싶다면 '김영수의 둘레둘레 트레킹'을 추천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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