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고양이 급식소 무상 대여…종암·정릉 아파트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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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도심 내 길고양이와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공동주택 길고양이 급식소 무상 대여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 주민이 스스로 길고양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중성화사업과의 연계로 개체 수 조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민 갈등을 완화해 동물과 사람의 공존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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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도심 내 길고양이와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공동주택 길고양이 급식소 무상 대여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사설 급식소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지정된 입주민이 관리하는 급식소를 둬 주민 생활 불편을 완화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종암2차아이파크 아파트(종암동)와 정릉대우 아파트(정릉동)로 총 4개소의 급식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급식소를 더 늘려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 주민이 스스로 길고양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중성화사업과의 연계로 개체 수 조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민 갈등을 완화해 동물과 사람의 공존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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